엣지오브 400만 돌파, 트랜스포머 예매율 75.8%
엣지오브 400만 돌파, 트랜스포머 예매율 75.8%
  • 김보희
  • 승인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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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킨 외화 ‘겨울왕국’, ‘캡틴 아메리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엣지 오브 투모로우’ 스틸컷.

【인터뷰365 김보희】2014년 외화들의 흥행이 심상치 않다. 1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캡틴 아메리카’ 370만 돌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22일만에 400만 돌파,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20일 만에 400만 돌파에 이어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24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4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25일 개봉을 앞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예매율 75.8%를 기록하며 외화 강세를 이을 전망이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24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관객수 400만 168명을 기록했다. 지난 4일 개봉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동시개봉한 ‘우는남자’ ‘하이힐’ 등 한국영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21일만에 400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톰 크루즈는 ‘미션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과 ‘미션임파서블3’에 이어 국내 개봉한 주연 영화 중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3위의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됐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가까운 미래, 외계 종족과의 전쟁에 나갔다가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죽기 전의 시간으로 깨어나는 오늘에 갇힌 주인공이 반복되는 전쟁으로 죽어야만 강해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25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이 80%를 육박하고 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하지만 앞으로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흥행 열풍은 25일 개봉하는 로봇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로 넘어갈 전망이다.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가파른 예매율 상승세를 기록하며 24일 오전을 기준으로 영진위 실시간 예매 점유율 75.8%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CGV 81.9%를 비롯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극장 사이트에서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중에서는 설 연휴 특수를 맞아 개봉한 ‘수상한 그녀’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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