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브라질 월드컵에서 웨인 루니의 잉글랜드가 우루과이에 패해 조별리그 탈락위기에 놓였다.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디 상파울루에 열린 D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2골을 넣어 1골을 넣은 웨인 루니의 잉글랜드를 2-1로 침몰시켰다.
경기 전반전 수아레스와 루니는 양팀을 대표하는 골잡이답게 각각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승자는 수아레스, 전반 39분 역습에서 수아레스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다급해진 잉글랜드는 후반 30분 웨인 루니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한숨을 돌렸다. 루니는 개인적으로 월드컵 첫 골의 기쁨을 맛봤고,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후반 39분 우루과이의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찬 골킥이 역습으로 이어졌고 이를 수아레스가 골로 연결시켰다. 이날 두 골을 넣은 수아레스는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앞서 잉글랜드는 코스타리카에, 우루과이는 이탈리아에 각각 1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잉글랜드는 사실상 16강 진출이 힘들어졌고 기사회생한 우루과이는 25일 이탈리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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