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일정 확정, 4차례 미사 집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일정 확정, 4차례 미사 집전
  • 황주원
  • 승인 201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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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4일 방한, 4차례 미사를 집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교황 온라인북 캡처

【인터뷰365 황주원】역대 교황으로 세 번쩨, 1984년과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에 25년 만에 한국에 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정이 확정됐다.


로마 교황청과 한국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는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정을 18일 공식 발표했다.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8월 14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해 4박5일 동안 머물며 4차례 미사를 집전한다.


도착 당일 청와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해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한국 천주교 주교단을 만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방한 2일째인 15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 참석해 강론을 한다. 미사에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 가족들이 초대되고 교황은 강론을 통해 이들을 위로한다. 이어 성 김대건 신부 생가 터인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서 제6회 아시아 가톨릭청년대회 참가자들을 만난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열릴 시복식에서 복자(福者)로 추대될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초상화. 자료=주교회의


방한 3일째인 16일에는 한국 천주교 최대 순교성지인 서소문 순교성지를 찾아 참배한 뒤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복미사를 집전한다. 오후에는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하고 수도자들과 평신도 대표들을 만난다.

방한 4일째인 17일에는 충남 서산 해미순교성지에서 아시아 주교들을 만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을 만난 후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한다.


교황은 방한 기간 동안 서울 종로의 주한교황청대사관에 머물며 장거리 이동 때는 청와대 제공 전용헬기를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주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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