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 MBC ‘아이돌 풋살 월드컵’에서 걸그룹들의 치어리딩 대회가 그려질 예정이다.
9일 MBC는 “대한민국 월드컵 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기획된 ‘아이돌 풋살 월드컵’이 12일 방송된다”면서 “이번 방송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걸그룹들의 치어리딩 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아이돌 풋살 월드컵’에서 펼쳐질 치어리딩 대회는 13명~15명 사이의 걸그룹 멤버들이 한 팀을 이루어 총 4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씨스타 소유를 중심으로 선미, 미쓰에이 지아, 민, 레이디스코드, 틴트, NC.A가 속한 A팀은 귀여움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쥬얼리, 나인뮤지스, 달샤벳의 B팀은 상대적으로 키 큰 멤버들이 속해있는 나인뮤지스와 달샤벳에 비해 단신 그룹인 쥬얼리는 신장 차이를 극복하고 화합의 무대를 펼쳤다고.
또 정통 치어리딩 안무로 관객으로부터 열렬한 환호성을 자아낸 애프터스쿨, 헬로비너스, 베스티의 멤버들이 속한 C팀의 무대와 시크릿, 레인보우, AOA가 속한 D팀의 파이팅 넘치는 무대공연까지 더해져 뜨거운 열기를 더한다.
MBC는 “4팀 중, 치어리딩 대회 1위팀과 2위팀의 차이는 단 1점 차이다. 아슬아슬하고 극적인 치어리딩 대회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처음 시도되는 걸그룹들의 치어리딩 대회가 자칫 응원이 주가 아닌 단순한 섹시 등의 매력대결로 그려질지, 아니면 신나는 응원으로 월드컵의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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