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그룹 god(지오디)의 박준형이 데뷔 15주년 기념 음원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god 멤버 박준형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1! 선물 마무리 거의 끝! 저희들도 너무 설렙니다 여러분들을 이렇게 다시 찾아뵙다니 두근두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자를 쓰고 있는 김태우와 박준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박준형은 지난 5일 녹음실에서 작업 중인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god는 오는 8일 15주년 기념 음원을 발표한다. 2004년 윤계상이 팀에서 탈퇴한 이후 10년 만에 완전체로 뭉치는 것. 신곡은 작곡가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7월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 한다. 이 곡의 수익금은 세월호 참사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
컴백 god의 매니지먼트를 맡게 된 싸이더스HQ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god의 15주년 프로젝트 활동은 음원과 공연을 위주로 한 최소한의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god는 방송활동은 하지 않는다. 다만, 완전체 god의 모습은 새 앨범의 뮤직비디오와 콘서트 현장에서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god는 지난 1999년 1집 '챕터 원(Chapter 1)'의 타이틀곡 '어머니께'로 데뷔한 5인조 god는 2002년 5집 '챕터 파이브(Chapter 5)'를 마지막으로 윤계상이 탈퇴하며 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등 네 명의 체제로 활동을 이어 갔다. 이후 2005년 12월 고별 공연을 끝으로 god는 활동을 중단했고,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펼쳐왔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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