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 영화진흥위원회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24일 관객 수 집계를 정정했다.
25일 배급사 소니픽쳐스는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오류가 있었음을 밝히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관객 수를 정정했다.
앞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을 관람한 일일관객수는 10만 5032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는 집계 오류로 나타났고, 이날 실제 관람한 관객은 17만 5180명으로 정정된 상태로 누적관객수는 36만 9,300명이다.
또한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전산 오류로 인해 1만 명 이하였으나, 1만 3857명으로 정정되어, 현재 누적 관객 수는 87만1718명이다. 3위를 기록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도 수정 전에는 1만 명 이하로 기록됐지만, 전산 오류가 바로잡힌 뒤에는 1만1887명을 기록, 누적 관객수 377만 4697명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23일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지난 2012년에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후속작으로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과 일렉트로(제이미 폭스)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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