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는 못살아’ 시청률 6.2% 아쉬운 첫 출발 속 깨알 재미
‘지고는 못살아’ 시청률 6.2% 아쉬운 첫 출발 속 깨알 재미
  • 고은진
  • 승인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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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고은진】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지고는 못살아’ 첫 방송 시청률이 한 자리수로 시작을 알렸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지고는 못살아’(이숙진 극본, 이제동 연출)는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국기준 6.2%의 부진한 시청률로 첫 발을 내딛었다.

전작인 ‘넌 내게 반했어’의 2011년 6월 29일 첫 방송 시청률 7.6%보다도 조금 모자란 수다.

지고는못살아 시청률 6.2% ⓒ MGB

이날 첫 회에서 연형우(윤상현 분)는 딸의 이름으로 계약된 임대 아파트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노씨 할아버지(송재호 분)를 돕기 위해 무료 변론을 결심했다.

연형우(윤상현 분)의 착한 마음 씀씀이에 감동한 노씨 할아버지(송재호 분)는 감사의 표시로 삶은 감자를 건내고, 이에 형우(윤상현 분)는 평소 감자를 좋아하는 아내 이은재(최지우 분)에게 무료 변론 허락을 받기 위한 설득에 나선다.

다짜고짜 은재(최지우 분)의 입에 할아버지가 주신 감자 한 알을 넣어주며 도와줘야하는 사정을 설명하는가 하면 무료 변론을 하려는 형우(윤상현 분)에게 화가나 술에 취해 들어온 은재(최지우 분)의 아침밥에 감자를 넣어 ‘감자가 땡겨서. 어제 감자랑 같은 맛인지 평가 좀 부탁해’라며 애교 섞인 설득을 시도해 정의 담당 연변의 매력이 무한 발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특히 노씨 할아버지의 딸이 희망 사무실을 찾아와 연형우(윤상현 분)에게 아버지의 건강이 제일 걱정된다며 감자만 받고 무료 변론을 해준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본 은재(최지우 분)가 ‘집을 지켜야 건강도 지킬 수 있는 것’이라며 결국 무료 변론을 허락하면서 노씨 할아버지의 감자 세알과 연변의 깨알 노력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의 부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인터넷뉴스팀 고은진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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