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병원특혜논란에 상추·김무열 “정당한 치료” 반박
군병원특혜논란에 상추·김무열 “정당한 치료” 반박
  • 김보희
  • 승인 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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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 중인 가수 상추와 배우 김무열이 군 병원 특혜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상추sns,프레인TPC

【인터뷰365 김보희】그룹 마이티마우스의 상추(본명이상철)와 배우 김무열이 각각 군국병원에 장기 입원과 30일 의무휴가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군 병원 특혜설에 휩싸였다. 이에 양측은 정당한 치료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상추 소속사 관계자는 4일 “지난해 10월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해, 6개월째 장기입원 중인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특혜는 아니라며 “10월부터 두 차례 받은 수술이 이유였고, 장기 입원 결정도 국군병원의 소견에 따라 정당히 치료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상추는 군 복무 중 발목 연골 절개와 재생 술, 발목 인대 재건술, 골편 제거, 방카르트 병변 수술 등을 받았다. 상추는 입대하기 전에도 이미 4급 판정을 받았지만 입대 의지가 강해 자진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무열 역시 무릎 수술로 의가사제대 대상자가 되어 30일 병가휴가 중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 의무조사는 의가사제대 대상자를 상대로 실시하는 조사로, 이 기간 동안 30일 이상 병가휴가를 쓰게 된다.

이에 김무열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무열은 군 복무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하여 검사를 받았고, 병원 측에서는 ‘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 진단을 내렸다”면서 “이후 김무열은 내측 연골판 절제술(80%)을 받았으며, 재활훈련을 받되 무릎 통증 및 부종이 지속될 경우, 연골판 이식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도록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상황을 밝혔다.

이어 휴가라는 보도에 대해 “그동안 김무열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휴가'가 아니라 군의 지시에 따라 특정 기간 동안 치료와 심사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더이상 군복무를 할 수 없다는 '의가사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군 생활을 끝까지 마치고 만기제대를 하겠다는 ‘부동의확인서’를 제출했다. 이에 김무열은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군의 복귀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입대해 연예 병사로 선발된 상추는 지난해 6월 숙소를 무단이탈하고 가수 세븐과 안마방에 출입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가수 비의 군 복무 복장위반과 휴가일수 논란 등에 이어 연예병사 특혜 문제로 뜨거운 논쟁이 일어 그해 7월 연예병사 제도는 폐지됐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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