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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두호】영화 촬영과 연출 활동을 함께 해온 이석기 감독이 한국영화 100년의 기록을 영상으로 함축한 다큐멘터리 <위대한 100년>의 제1부를 60분물로 제작해 4월 8일 영상자료원에서 영화관계자들을 초청해 비공개 시사회를 갖는다.
1919년 10월 27일 서울 종로에 있는 단성사에서 박승필 제작, 김도산 감독의 연쇄활동극 <의리적 구토>가 한국 영화인이 만든 최초의 작품인데 그로부터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영화의 발자취를 다큐멘터리 자료 영상으로 옮긴 것이다.
이 감독은 “그 동안 한국영화가 7000여편이 제작되고 이제는 영화의 제작기술과 예술성이나 상업성 양면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고 있지만 그 뿌리는 영화예술의 천재들인 선배영화인들의 헝거리 정신이 쌓아올린 예술혼”이라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위대한 100년>은 초창기편에서 성장기, 통제기, 중흥기, 전성기로 나누어 정리했고 상영시간은 극장용으로 60분물을 만들었지만 별도로 TV용으로 50분짜리도 제작했다.
이 작품은 기획에서 연출을 이석기 감독이 맡았고, 프로듀서는 김준후, 대본은 이희우씨와 김신영 작가, 배우 전무송 씨는 나레이터로 해설을 맡았다. 영화 필름을 중심으로 한 영상자료와 함께 신영균 이대엽 황정순 김기덕 이두용 감독 등 원로 영화인들이 증언 영화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두호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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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국회보 편집자문위원, 제5대 서울신문사우회 회장 역임. 현재 대한언론인회 부회장, 서울영상위 이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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