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지난해 11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영화 '분노의 질주' 주연배우 폴 워커(40)의 사망 원인은 과속으로 밝혀졌다.
외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은 워커의 포르셰 스포츠카 전복 사고는 과속 및 낡은 타이어로 인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워커의 포르셰 스포츠카를 운전한 것은 친구인 로저 로다스였으며 워커는 조수석에 앉아 있다가 차가 전복되는 바람에 둘 다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사고 차량의 속도는 시속 149㎞였으며 지방도로였던 사고구역의 제한속도는 시속 72㎞에 불과했다.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이 사고지점 커브길에서 한 바퀴 돌면서 도로경계석에 먼저 부딪힌 뒤 가로수와 충돌했고 새어나온 휘발유에 불이 붙으면서 화재로 번졌다. 경찰은 과속과 함께 9년이나 된 차량의 낡은 타이어도 사고원인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한편 폴 워커는 흥행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빈 디젤과 함께 출연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6편까지 만들어진 이 시리즈는 내년에 7편이 제작될 예정으로 워커도 캐스팅된 상태였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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