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피겨퀸, 빙속여제 등 소치 동계올림픽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12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김연아(피겨스케이팅)와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가 최우수선수상, 박승희(쇼트트랙)가 우수선수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추월팀(이승훈, 주형준, 김철민)과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조해리, 박승희, 김아랑, 공상정, 심석희)이 우수단체상, 최재우(모굴스키), 심석희(쇼트트랙)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선수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우수지도자상은 스피드스케이팅의 김형호 코치가 수상했으며, 우수장애인 선수상은 2013년 IPC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800m 휠체어에서 한국인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규대 선수, 특별상은 15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이지만 골육종 진단을 받아 안타깝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노진규(쇼트트랙) 선수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비보이팀인 진조 크루의 오프닝 무대와 가수 제국의아이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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