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종영, 사랑이 제일 낫더라
‘상속자들’ 종영, 사랑이 제일 낫더라
  • 김보희
  • 승인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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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울고 웃었던 '상속자들' 마지막 장면. 사진=SBS

【인터뷰365 김보희】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2일 방송된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마지막회에서는 김탄(이민호)과 차은상(박신혜)이 반대를 이겨내고 조금씩 용기를 내며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어 차은상과의 이별과 아버지의 구속으로 인해 많은 것을 깨달은 최영도(김우빈)가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과거의 잘못들을 바로잡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삼각관계의 인연이었지만 세 사람은 시련을 이겨내고 있었다.

하지만 시련을 이겨내지 못한 사람도 있었다. 사랑과 명예를 놓고 회사를 선택한 김원(최진혁)은 결국 연인 전현주(임주은)과 헤어져 밤마다 눈물을 흘리며 이별의 아픔을 삭여야 했다. 그동안 캐릭터 중에서 제일 어른스럽던 김원이지만, 마지막회 방송에서는 제일 여리고 아이 같은 모습으로 눈물을 흘렸다. 특히 “미국 가지마. 형 외로워”라고 말하는 김원의 모습에서는 남부러울 것 없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장 소중한 것을 놓친 사람의 모습을 보였다. 이는 박진영의 곡 '돈 명예 사랑 중에 사랑이 제일 낫더라'라는 구절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었다.

‘상속자들’은 방송 초반, 부자 남자와 가난한 여자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진부하다는 지적과 함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재벌 2세들이 왕관의 무게를 견디기 위해 참아야하는 말 못할 아픔들이 감성적으로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상속자들’ 마지막회는 26.5%(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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