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미 항공우주국(NASA)이 달에서 해바라기를 재배하는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최근 NASA는 "2015년부터 달에 식물을 심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혹성 생명체 유지를 위한 실험이다.

NASA는 그 첫번째로 달에 식물육성용 실린더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실린더의 크기는 커피캔 정도로 그 안에는 카메라와 센서가 설치돼 식물의 성장과정 데이터를 매일 지구로 전송하게 된다. 현재 계획중인 식물은 해바라기, 바질, 냉이 등으로 전해졌다.

NASA는 식물이 달 환경에 적응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온도 유지와 수분 공급을 총괄할 시스템을 개발하고 민간, 학생, 자원봉사단체도 함께 참가한다.

NASA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달 표면에서 식물이 자라는 최적의 환경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지구상에서 식물을 재배할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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