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절경처럼 변화는 모두의 살길
만추의 절경처럼 변화는 모두의 살길
  • 김철
  • 승인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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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계곡을 오르며 단풍 숲을 즐기는 행락객들.

【인터뷰365 김철】모든 것은 시대에 걸맞게 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뒷걸음질을 하기 쉽다. 융합이니 창조니 혁신이니 하는 용어자체가 획기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그런 변화는 삶의 질과 직결되어야만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된다. 한때 잘나가던 노키아와 모토로라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이 무너지게 된 근본 원인은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했다는 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선운사 계곡 물과 어우러진 그림 같은 단풍 경치.

기후를 가리지 않고 생물도 끊임없이 변한다. 하물며 첨단제품일수록 어떤가. 신제품이라고 구입하면 1년도 채 안 되어 구형 제품이 되고 마는 세상이다. 첨단 기능을 가진 스마트한 제품일수록 라이프 사이클이 그만큼 짧다. 품질과 편의성 가격 그리고 서비스 등의 경쟁력이 소비자들로부터 최고라는 신뢰를 얻지 못하면 시장에서 가차 없이 도태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담양 소쇄원의 늦가을 정취.

생물도 적자생존을 거듭한다. 열대우림에서 볼 수 있듯이 숲이 우거질수록 나무들이 키 크기 경쟁을 벌인다. 이는 광합성을 위해 서로 햇빛을 많이 차지하려는 것에서 기인한다. 사람들이 경쟁적으로 명소를 찾아 단풍놀이를 즐기는 것은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단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정신적 육체적 재충전을 통해 뭔가 생산적인 변화를 모색하려는 것이 이유일 수 있다. 남도의 막바지 만추의 계절에 보는 단풍 숲이 가히 절경이다.<사진/서경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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