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 104년 만에 발간되는 이번 전집은 총 27권 분량이며 이르면 연말에 7권이 먼저 출간된다.
역사·정치학자 15명 규모로 편집위원회에서 주관할 이번 전집에는 안중근 의사의 역사론, 유고집, 이토 히로부미 저격 후 진행된 취조기록, 재판문서, 당시 언론기록 등이 실릴 예정이다. 또 국내외 안중근 관련 전기, 안중근 가문 관련 기록 등도 포함된다.
안중근 전집 발행은 2003년부터 추진됐으나 예산부족과 자료수집의 어려움으로 지연되어 왔다. 하지만 올해 서울시가 시 예산으로 5억원을 지원해 전집 발간을 시작하게 됐다. 안중근기념시업회가 추정한 전집 발간 예산은 총 20~30억원 규모다.
기념사업회 측은 이 안중근 전집을 다른 전집들처럼 영인본으로 만들지 않고 원문과 번역을 다 담을 계획이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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