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최근 뮤지션 이상순과 결혼한 가수 이효리가 신혼생활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Live On Air’ 코너에서 걸 그룹 스피카와 가수 김예림이 출연했다.
이날 스피카는 막강 인맥으로 이효리를 꼽으며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이효리는 흔쾌히 스피카의 전화를 받았다.
그녀는 “결혼하고 첫 방송이다. 신혼생활은 어떠냐”는 DJ 김신영의 물음에 “결혼하고 달라질 거라 생각했는데 비슷하더라”며 “다들 결혼하면 느낌이 다르다고 하는데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전에는 외로운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언제나 든든한 내 편이 있는 기분”이라고 행복한 심경을 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신영은 “결혼한 지 4개월 된 한 청취자는 밥 먹다가도 남편이랑 눈 마주치면 밥상을 엎는다고 하더라. 이효리도 그런가”라고 장난기 가득한 질문을 던졌다.
이효리는 “오빠가 차려주기 때문에 자기가 차린 상을 자기가 엎지는 않는다”고 재치 있게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1일 제주도 애월읍의 별장에서 소박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들과 일부 지인들만 참석해 두 사람을 축복했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classic1310@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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