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해병대 수색대 예비역 오종혁이 전역 후 부담감에 대해 처음으로 속마음을 고백했다.
오종혁은 23일 방송예정인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 녹화에서 생존 과제 ‘극기’의 주제를 정하지 쉽사리 못한다.
그는 정글 생활 중 자신이 이겨내고 싶었던 것들을 조심히 털어놓기 시작했다.
바다에서 잡아온 사냥감으로 저녁식사를 마친 병만족은 정글 생존 중 각자 자신의 ‘극기’ 주제에 대해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주제를 정한 막내 인피니트 이성열은 “남자가 되는 법은 단순히 뱀을 잡는 게 아니라 실패를 겪으며 실패를 성공으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말문을 연 오종혁은 “정글은 전역하고 나서 처음 하는 방송이다. 아무런 의미 없는 것이 아니라 평생토록 지켜 갈 수 있는 것을 도전 과제로 정하고 싶다”며 아직 도전장을 채우지 못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글에 오면 뭔가 목표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더 많은 게 느껴지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전역 5개월 차 민간인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김성수는 “평생토록 간직할 목표를 찾는 것도 훌륭한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며 그를 북돋았다.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은 오종혁은 가족처럼 지내는 부족원들의 조언을 듣고 그의 도전장에 ‘극기’ 과제를 써내려갔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ssun918@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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