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그룹 인피니트 멤버 이성열이 벨리즈의 야생동물을 조련하는데 성공했다.
16일 방송예정인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 녹화에서 이성열은 벨리즈의 야생 동물을 조련하며 남다른 동물 사랑을 드러냈다.
‘정글의 법칙’ 출국 전 사전 인터뷰 때부터 이성열은 “동물을 정말 좋아한다. 조련사 자격증을 따려고 하기도 했다”며 유별난 동물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인피니트 숙소에서 자신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을 정도로 동물을 사랑하는 그의 열정은 벨리즈의 야생동물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5분 만에 섬 한 바퀴를 다 돌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크기의 병만족의 새로운 생존지 ‘콩크섬’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었고, 이곳에는 유난히 도마뱀이 많이 눈에 띄었다. 사람을 보면 도망치기 바쁜 다른 도마뱀과 달리 어떤 한 도마뱀이 이성열에게 붙어서 떨어질 줄 몰랐다.
다른 사람 팔에 잠깐 옮겨 두려도 해도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처럼 자신을 유독 따르는 도마뱀을 본 이성열은 “네가 이제 병만족 막내야”라며 애정을 표했다. 그는 도마뱀에게 자신이 속한 그룹 ‘인피니트’ 리더 ‘성규’와 눈이 작고 겁 많은 모습이 닮았다며 ‘성규’라는 이름 붙여줬다.
이성열은 야생도마뱀 ‘성규’ 뿐 아니라, 큰 집게를 휘두르는 성질이 사나운 ‘게’도 동시에 조련하는 ‘1타2피 조련법’으로 병만족의 유례없는 동물 조련사로 인정받았다. 이 모습을 지켜본 병만족 형들은 “막내 성열의 재발견”이라며 정글에서 찾은 그의 새로운 재능에 감탄했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ssun918@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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