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결혼식 몰카로 찍은 한 장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 몰카로 찍은 한 장
  • 편집실
  • 승인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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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결혼식을 올린 지난 10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홀 750석과 옆의 리젠시홀 200여석을 채운 하객은 모두 신랑 신부 양가와 소속사에서 초청한 사람들이었다. 얼굴이 알려진 선후배 동료 연예인이 그렇게 많이 눈에 뜨이지는 않았고 대다수 연기활동과 관련된 방송 영화계 종사자들이 많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결혼식 전에 기자회견을 가진 탓인지 결혼식장은 보도진의 출입이 통제되어 기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카메라와 동영상을 찍는 사람도 5명 정도의 지정된 웨딩 사진촬영기사 뿐이었다. 참가한 하객들도 일체 촬영을 못하게 해 스마트폰을 꺼내던 하객이 안내요원들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참석 하객들에게 답례품으로 초콜릿과 함께 선물한 결혼기념 사진


원로배우 신영균 회장의 “사랑은 시작이 있을 뿐 끝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명주례사로 시작한 이날 결혼식은 1부(이범수 진행)와 2부(신동엽 진행)로 나누어 매우 차분하고 엄숙하게 진행됐고 지나치게 보안에 치중해 화려한 인기 연예인 커플의 결혼식이라는 느낌보다는 넉넉한 가문의 혼례식 같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신랑을 좋아하는 일본 여성 팬들이 150여명 운집해 예식홀 문 입구에서 호텔 현관까지 늘어서 신랑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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