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진행을 보니 이병헌의 ‘마음’이 들려
결혼식 진행을 보니 이병헌의 ‘마음’이 들려
  • 이희승
  • 승인 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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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희승】세기의 결혼식이 5일 앞으로 돌아왔다. 월드스타 이병헌이 띠동갑 연인이자 후배배우인 이민정과 오는 10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많이 알려졌다시피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균, 사회는 이범수와 신동엽이 각각 1, 2부를 나누어 맡게 됐다. 영화 '레드' 홍보활동과 '협녀' 촬영 준비로 바쁜 이병헌을 대신해 이민정이 직접 하객명단을 챙기고 결혼식의 세세한 부분을 신경 쓰고 있는 상태다.


영화제작자 심재명 대표는 “대부분 배우들이 우편이나 퀵서비스를 이용해 청첩장을 보내는 반면, 이병헌씨의 경우 직접 매니저를 통해 전달해 놀랐다”면서 “직접 관계자를 통해 초대를 받는 느낌이 좋더라. 단순히 소속사의 일하는 방식일지는 몰라도 이병헌의 마음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런 이병헌의 성격은 주례를 맡은 신영균씨와의 인연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이병헌의 주례를 원로배우인 신영균이 맡았다고 했을 때 단순히 선배에 대한 예우차원이라고 생각했다. 주례를 맡은 신영균씨는 '빨간 마후라', '연산군', '미워도 다시한번'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이기 때문이다.


이병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영균 선생님과 이병헌은 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때 처음 만났다“면서 "당시 현장 격려차 방문한 선생님과 10년 넘게 꾸준한 연락을 해왔던 걸 최근에야 알았다. 함께 출연한 적은 없지만 결혼이 결정되자마자 가장 먼저 주례를 부탁했고, 흔쾌히 응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병헌의 결혼식은 대부분의 톱스타가 그렇듯 철통보안으로 진행되지만 해외 팬들을 위한 서비스도 잊지 않는다. 행사 관계자는 “국내 행사나 프로모션 때마다 대거 입국하는 일본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서, 더운 날씨에 그분들이 거리나 로비에 서 있지 않게 호텔 내부에 따로 공간을 만드는 것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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