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기아 타이거즈 김진우와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의 빈볼 시비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30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삼성과 기아의 벤치클리어링은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발생했다.
김진우가 던진 초구가 박한이의 엉덩이 뒤쪽으로 향했고 박한이는 탐탁치 않은 표정으로 마운드를 바라봤다. 이에 김진우는 “왜, 왜”라며 그에 맞섰다.
심판은 김진우를 막아섰지만 벤치클리어링은 피할 수 없었다.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올라오며 상황은 더욱 험악해졌다.
특히 기아 서재응은 삼성 이승엽의 만류에도 흥분한 채 박한이 쪽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며 격양된 분위기를 나타냈다. 그는 소동이 끝난 후 벤치에 돌아가면서도 박한이를 노려보는 등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8-5로 승리를 거뒀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ssun918@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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