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정선】 가수 정재형이 ‘스케치북’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다시 한 번 펼쳐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최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독특한 말투와 행동 등으로 예능감을 선보인 정재형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요즘 이분이 하는 말 한마디, 패션, 심지어 헤어스타일까지 모든 게 기사화 될 정도로 대세다.”며 “3대 요정이 있다. 첫 번째는 피겨요정 김연아, 두 번째는 ‘나가수’의 박정현, 마지막 세 번째로 이른바 ‘가래요정’이라 불리는 음악요정”이라며 정재형을 소개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정재형은 뜨거운 관객들의 반응에 “늘 이랬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유희열이 “오늘 패션의 테마는 무엇이냐.”고 묻자 “형돈이가 오라고 해서 (개화동에서)하나 주워 왔다. 패션이다!”며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재형은 최근 ‘유희열 나부랭이, 김동률 조무래기, 정재형 음악의 신’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유희열이 장난한 거냐고 묻자 “당연한 거 아니냐.”며 응수 했다.
이에 유희열은 “지금 김동률 씨와 함께 정재형을 잡기 위해 자료를 수집 중이다.”며 “근데 이 분이 자료가 별로 없다.”고 말해 정재형을 민망케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스케치북’에서 정재형은 자신의 수많은 별명들에 대해 “다 좋지만 기분 좋은 별명은 오다기리 죠.”라고 말하자 유희열은 “맞다. 정재형씨는 오다리다.”고 말장난을 선보여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