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거짓에 숨겨진 여인을 ‘사랑한 순정남’
궁금한이야기Y, 거짓에 숨겨진 여인을 ‘사랑한 순정남’
  • 안성은 기자
  • 승인 20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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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안성은】 본 적도 없는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한 순정남이 있다.

31일 방송예정인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오직 목소리만이 진짜였던 여자친구를 위해 2천 5백여만 원의 돈을 부친 남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인터넷 결혼정보 사이트에서 정순심(가명 김현정) 씨를 만난 정현철 씨는 얼굴 한 번 보지 않은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본 적도 없는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한 순정남이 있다. ⓒ SBS

올해 마흔 세 살인 정현철 씨는 남들보다 늦었지만 누구보다 행복한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3월 20일, 그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다시 연락을 주겠다는 마지막 문자와 함께 홀연히 사라진 것.

그녀가 사라진지도 벌써 한 달하고 보름 째, 현철 씨는 여자친구와 전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그가 그녀를 처음 만난 것은 2011년 12월 한 인터넷 결혼정보 사이트를 통해서였다. 사진 속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한 그는 하루에 4-5회씩 그녀와 통화를 하며 결혼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단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 그녀의 얼굴 조차 제대로 보지 못했던 현철 씨는 매일같이 그녀에게 돈을 부쳐줬다.

현철 씨는 그렇게 1년 6개월 동안 그녀에게 2천 5백여만 원을 송금했다.

그는 돈과 사랑을 모두 들고 사라져버린 그녀를 만나 진실을 알고 싶었다. 그러나 그에게 남아있는 연인의 흔적은 사진 몇 장과 통화 중 녹음된 그녀의 목소리가 전부였다.

더욱이 그녀라고 믿고 있던 사진은 확인 결과 인터넷 얼짱의 사진을 도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철 씨는 수소문 끝에 현정 씨가 살았다는 집을 찾아가게 됐다. 월세도 내지 않고 도망간 그녀의 짐은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었다.

그러던 중, 현철씨 휴대전화에 녹음된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한 동네 주민은 목소리의 주인공이 ‘김현정’씨가 아니라 ‘정순심’이라는 여자라고 했다.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낯선 이름이었다.

얼굴도 가짜, 이름도 가짜, 목소리만이 진짜인 여자 정순심. 현철 씨는 그녀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과 함께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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