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2주 동안 자동차 엔진에 갇혀있던 고양이가 극적 구출됐다.
지난 26일(현지시작) 영국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2주 동안 주인의 차량 엔진에 갇혀 있다가 구조된 고양이에 대해 전했다.
버킹엄에 거주하는 줄리 텐슬리는 지난 7일 자신의 애완 고양이를 잃어버렸다. 그녀는 온 동네를 뒤졌지만 고양이를 찾지 못했고 거의 포기 상태에 이르렀다.
고양이가 엔진에 갇혀 있는 사실을 몰랐던 줄리 텐슬리는 어느 날 자신의 자동차를 몰고 시내로 나갔다. 이때 갑자기 대시보드(dashboard. 운전석 정면의 계기판)에 경고등이 켜졌고 줄리 탠슬리는 차에서 내려 보닛을 열었다.
보닛을 연 순간 그녀는 안에서 냉각수 호스를 씹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녀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45분 만에 엔진 속에서 고양이를 구출했다.
약 2주 동안 음식을 먹지 못한 고양이는 살이 많이 빠져 있었고 지저분했지만 무사했다. 탠슬리는 “고양이가 어떻게 그곳에 들어갔는지 모르겠다”며 “경고등이 켜지지 않았으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모른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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