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이종환 별세, 폐암 투병 끝에 사망

【인터뷰365 유주현】유명 라디오 DJ이자 포크 음악의 산증인이었던 이종환(75)이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지난 2011년 폐암 진단을 받았던 이종환은 30일 오전 1시께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결국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월 1일이다.

이종환은 1964년 MBC 라디오 PD로 입사, 이후 MBC 라디오FM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이종환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등을 맡으며 인기 라디오 DJ로 사랑받았다. 지난 1996년에는 20년간의 DJ경력을 인정받아 골든마우스상을 받은 바 있다.

2005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TBS 교통방송 ‘이종환의 마이웨이’를 맡았지만 폐암 진단을 받은 지난 2010년 갑작스럽게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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