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입장 “부케 받았지만…구체적 결혼 계획 없다”

【인터뷰365 임가희】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이 결혼설에 입장을 밝혔다.

29일 이민정의 소속사 측은 “일단 사실 무근이다. 두 사람은 아직 정식 상견례를 진행하지 않았고 결혼식에 대해 어떤 이야기도 못 들었다”고 전했다.

최근 이민정은 이병헌과 함께 중학교 동창의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부케를 받았다. 지난 해 8월 열애를 공식 발표한 후 끊임없는 결혼설에 휩싸여온 상황에서 이민정이 부케를 받자 이런 소문이 다시 불거진 것.

이에 대해 소속사는 “개인 스케줄 같은 경우 소속사에서도 일일이 체크하지 않는다”며 “전날 ‘내 연애의 모든 것’ 촬영이 끝났다. 이민정이 쓰러져 자고 있기 때문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반면 이병헌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민정이 부케를 받은 것도 맞다”며 “주위에서 결혼을 응원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이병헌은 할리우드 영화 ‘레드2’ 월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이민정은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국회의원 노민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lkh@interview36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