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공공의료기관인 진주의료원이 개원 103년 만에 끝내 문을 닫는다.
29일 오전 경남도는 진주의료원의 폐업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오전 9시에는 진주보건소에 진주의료원 폐업 신고를 완료했다.
지난 2월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진주 의료원의 만성 적자를 이유로 폐업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후 3개월간에 기나긴 논란이 이어졌다.
경남도는 폐업 이유에 대해 경남도와 도의회가 진주의료원 측에 경영개선을 요구했지만 회생 가능성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의 폐업 강행에 보건의료노조는 전면투쟁을 예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현재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해결방안을 찾자는 시민사회 중재단의 요청까지 거부한 뒤 페업을 강행해 정당성을 두고 논란의 소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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