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생일 축하, 케이크는 그림의 떡? ‘엄마의 반전 사랑’

【인터뷰365 임가희】 엄마의 이유있는 생일 축하가 누리꾼들을 미소짓게 했다.

최근 온라인상에 ‘이유있는 생일 축하’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휴대폰 메신저로 평범한 가정 주부와 딸이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캡처했다. 엄마는 케이크 사진과 함께 “생일을 미리 축하 한다”는 메시지를 딸에게 보냈다.

이를 확인한 딸은 고맙다고 기쁨을 표하며 엄마에게 화답했다. 하지만 이에 엄마는 케이크는 이미 가족들과 먹었다는 사실을 딸에게 전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엄마는 케이크를 먹기 전 다가올 딸의 생일을 떠올렸던 것으로 보인다. 케이크가 먹고 싶었던 엄마는 사진만 찍어 두고 시식을 마친 뒤 딸에게 미안함 섞인 메시지를 보냈던 것.

엄마의 귀여운 생일 축하에 누리꾼들은 “어머니의 센스가 남다르다.” “딸은 기쁨에서 실망으로.” “미리 생일을 축하한 이유가 있었네.” “중요한건 마음인 듯.” 등의 반응을 쏟았다.

lkh@interview36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