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자살을 시도한 가수 손호영이 응급실로 후송된 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손호영은 24일 새벽 4시 40분경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인근 공용주차장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다.
이후 주민 신고로 출동한 119에 의해 서울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그는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경 응급 치료를 마친 뒤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손호영은 머리 끝까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얼굴을 가린 채 들것에 실려 상층에 위치한 중환자실로 입원실을 옮겼다.
순천향대병원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은 넘겼다. 심신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2~3일 가량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호영 소속사 측은 “아직 의식이 명확한 상태가 아니다. 이번 사고에 대한 경찰 조사 등도 상태가 안정된 후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호영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자친구 A 씨의 장례절차를 모두 마친 뒤 지난 23일 경기도 본가로 이동했다. 이어 24일 새벽, 가족들이 모두 잠든 틈을 타 카니발 차량으로 이촌동 온누리교회 인근 공용주차장으로 이동, 차를 세우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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