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유령설 제기, 제작진 “자의적 해석 존중하지만 살아있어”
이민호 유령설 제기, 제작진 “자의적 해석 존중하지만 살아있어”
  • 박정선
  • 승인 20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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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박정선】 ‘시티헌터’가 종영하면서 마지막 장면에 나왔던 이민호의 모습을 보고 ‘유령이 아니냐’며 이른바 ‘이민호 유령설’을 제기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마지막 회에서는 그간 잔인하도록 냉혈한 모습을 보여 온 진표(김상중 분)가 윤성(이민호 분) 대신 ‘시티헌터’를 자청하며 총알받이가 되는 양아버지의 부정을 드러냈다.

이로써 피비린내 나는 복수를 감행하며 극한의 대립을 펼쳐 왔던 진표와 윤성은 최후의 순간에 서로의 손을 부여잡으며 극적인 화해를 하게 된 것.

이민호 유령설 제기 ⓒ SBS ‘시티헌터’ 방송캡처

이후 나나는 식물인간으로 병상에 누워있던 아버지를 여의고 청와대 경호원 일을 그만뒀고 이에 은아(양진성 분)와 기준(이광수 분)은 청첩장을 돌리며 “청와대에 윤성 씨도 없고 나나 씨도 없어 썰렁하다.”며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처럼 윤성의 생사여부에 관한 어떠한 언급도 없이 방송이 끝나갈 무렵 나나 앞에 돌연 모습을 드러낸 윤성, 이들의 극적인 재회로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이민호의 모습이 어두워서 꼭 유령이 서 있는 것 같았다.”, “이민호가 죽어서 유령으로 박민영 앞에 나타난 것 아니냐.”등의 의견을 제시 했다.

이민호 유령설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자 ‘시티헌터’ 제작진 측은 “윤성은 살아 있고 윤성과 나나가 재회하는 장면은 시간이 점프한 것이다.”며 “네티즌들의 자의적인 해석도 존중하지만 결론은 해피엔딩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는 마지막 회에서 AGB닐슨 수도권 기준으로 2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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