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정선】 매주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렸던 ‘시티헌터’가 행복한 결말을 드러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는 28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AGB닐슨 수도권 기준으로 2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성적을 거뒀다.
충격적 반전을 거듭하는 예상할 수 없었던 결말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던 ‘시티헌터’가 화려한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마지막 회 방송에서는 그동안 잔인하도록 냉혈한 모습을 보여 온 진표(김상중 분)가 윤성(이민호 분) 대신 ‘시티헌터’를 자청하며 ‘총알받이’가 되는 비극적 최후를 맞이했다.
피비린내 나는 복수를 감행하며 극한의 대립을 펼치기도 했던 진표와 윤성은 최후의 순간에 서로의 손을 부여잡으며 극적인 화해를 하게 됐다.
지뢰밭에서 윤성을 구해내며 한 쪽 다리를 잃었던 진표가 또 다시 윤성을 구해내며 목숨을 잃게 되는 비극적 운명이 펼쳐졌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찬란하게 마무리 된 것.
그런가하면 나나는 식물인간으로 병상에 누워있던 아버지를 여의고 청와대 경호원 일을 그만둔 채 윤성을 기다리던 중 극적으로 윤성과 재회하게 됐다.
윤성과 나나가 극적인 재회로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장면이 ‘시티헌터’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시티헌터’의 결말에 대해 “이민호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겠다. 열린 결말이라 그런지 왠지 찝찝하다.”, “윤성은 살았고 나나는 혼자 한국을 떠난다.”, “이윤성은 죽었다. 나나 앞에 나타난 이윤성은 유령이다.”등 다양한 의견을 보냈다.
이처럼 ‘시티헌터’는 열린 결말로 방송이 끝난 후 계속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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