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끝내기 홈런, 미국언론 “그는 영웅이다” 극찬

【인터뷰365 손진아】 팀을 승리로 이끈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에 대한 미국 언론 반응이 뜨겁다.

8일(한국시각) 추신수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3회말 시즌 6호 홈런을 때린 것에 이어 9회말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5-4 역전승을 이끌었다.

추신수 끝내기 홈런, 추신수 끝내기 홈런에 대한 미국 언론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인터뷰365 DB

3-4로 신시내티가 뒤지고 있는 9회말, 대타 데빈 메소라코가 2사 후 애틀랜타의 마무리투수 크레이그 킴브렐을 상대로 동점 홈런을 때렸다. 이에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온 상황에서 추신수는 킴브렐의 4구째 약 154km 강속구를 그대로 쳐올리며 중견수 쪽 담장을 넘는 비거리 139미터짜리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시즌 7호 홈런이자 끝내기 홈런.

미국 언론은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 소식을 전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MLB닷컴은 “애틀랜타의 마무리투수를 상대로 메소라코와 추신수가 백투백 홈런을 작렬시키며 경기를 스릴 있게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또한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2아웃 후 홈런을 때려낸 추신수와 메소라코는 영웅이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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