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한국작가회의가 매주 금요일 저녁 세계문학을 함께 읽는 강좌를 마련한다.
작가회의는 5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종로구 동숭동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20차례의 강의로 구성된 '세계문학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염무웅 문학평론가가 개강일인 5월 31일 '세계문학의 이름으로 내게 왔던 것들'이라는 주제 아래 문학소년 시절부터의 독서경험을 중심으로 세계문학의 위상 변화를 되짚고,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11월 중 D.H.로렌스의 '패니와 애니'로 강의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프란츠 카프카, 조지 오웰, 가브리엘 마르케스, 파블로 네루다 등 일반에 친숙한 작가들을 비롯해 치누아 아체베(나이지리아), 바오 닌(베트남), 천잉전(대만) 등 제3세계 작가들도 골고루 다룬다.
'반지의 제왕'을 쓴 영국 작가 J.R.R 톨킨과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강의에 포함됐고 한국 작가 중에서는 김수영 시인이 들어갔다.
강좌엔 소설가 방현석·김남일과 김정환 시인, 해당 작가의 전공학자 등이 참여한다.
강좌는 8월 말을 기준으로 상·하반기로 나뉘어 10강씩 마련된다. 수강료는 상반기 10강에 15만원, 20강 전부엔 25만원이며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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