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개성공단에 남아있던 인원 중 43명이 귀환했다.
30일 새벽 개성공단 잔류 인력 50명 중 43명이 예정시간을 7시간이나 넘겨 귀환했다. 나머지 7명은 미수금 정산 문제로 당분간 체류하기로 결정했다.
남은 7명 인원은 홍양호 위원장을 포함한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직원 5명과 통신을 담당하는 KT 직원 2명이다.
북한은 북측 근로자에게 미지급된 3월 임금을 포함해 소득세와 그동안 사용한 통신료 등을 우리 측에 요구하며 이들 7명의 체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부의 완전 귀환 계획은 차질을 빚었지만, 개성공단 문제를 놓고 남북간 대화를 지속할 수 있는 여지가 남은 것은 긍정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편 개성공단관리위 직원들은 입주기업들을 대신해 임금, 소득세 등의 지급 문제를, KT 직원들은 통신료 지급 문제를 해결하는데 각각 집중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유주현 기자 cb199987@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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