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남우정】 정부가 개성공단 체류 인원 전원 철수 조치를 취했다.
통일부는 “27일 오후 2시에 11명이 6대 차량을 타고 귀환하고 오후 2시 30분 116명이 69대의 차량을 이용해 귀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개성공단의 통행제한 및 가동중단 조치 이후 공장 설비 등을 보호하기 위해 남아있던 기업 주재원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이 아직 통행 허가 의사를 우리 측에 표명하지 않았다. 정부는 북한 측이 국방위원회 정책국을 통해 남측 인원의 철수와 관련, 신변안전보장대책을 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체류 인원 전원 철수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남아있는 체류인원은 49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정부는 이날 1차 철수절차를 진행하고 29일 남아 있는 관리인원 등을 중심으로 2차 철수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들은 남북출입국관리소(CIQ)에 모여 귀환하는 주재원들을 맞은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남우정 기자 ujungnam@interview365.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