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팬 기부행렬, 역시 그 가수에 그 팬 “모두에게 박수를”

【인터뷰365 금빛나】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 백청강의 팬들이 2000만원 상당의 통 큰 기부행렬을 이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열렸던 MBC 특별생방송 ‘맛있는 나눔! 사랑의 푸드뱅크’ 행사에서 백청강의 팬들이이 2,000만원 상당의 쌀과 식품을 결식이웃들에게 기부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백청강은 ‘위대한 탄생’의 멘토 김태원이 있는 부활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후 처음 가지는 공식 행사로 그의 팬들은 소속사 결정을 축하하는 의미와 더불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프로그램의 일환 이였던 ‘맛있는 배낭 만들기’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팬들은 폭우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봉사활동에 매진하였으며, 팬클럽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모은 돈으로 직접 결식 이웃들에게 전달될 식품을 준비해오는 열정을 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소속사 계약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된 쌀 3.5톤의 쌀드리미 화환도 함께 전달됐으며, 이 날 백청강의 팬들로부터 기부된 쌀과 식품 꾸러미는 푸드뱅크를 통해 결식아동 및 지역 내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백청강씨도 대단한지만 팬들도 대단합니다, 아름다운 기부천사들”, “역시 그 스타에 그 팬, 아름다운 청년의 앞날을 축복합니다”, “모두에게 박수를”, “백청강도 백청강이지만, 팬들도 저렇게 기부를 한다니 참 따뜻하네요”와 같은 마음 따뜻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백청강은 오는 25일 첫방송되는 MBC ‘계백’의 메인 테마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의 시동을 건다.

금빛나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