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예고 “10일 이후 신변안전 보장 어렵다”
북한 미사일 발사 예고 “10일 이후 신변안전 보장 어렵다”
  • 임가희
  • 승인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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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임가희】 북한이 개성공단 운영을 잠정 중단한데 이어 미사일 발사 태세에 돌입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9일 일본 산케이 신문은 “북한이 평양 주재 외교관들에게 오는 10일 동해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신문은 “김정은 정권은 오는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이라는 최대 명절을 앞두고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전했다.

북한이 10일 미사일 발사를 예고하며 준비 태세에 돌입해 긴장감이 고조됐다. ⓒ YTN 뉴스 캡처

북한이 언급한 미사일은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인 무수단 미사일인 것으로 전망된다. 무수단 미사일은 사거리 3000~4000㎞로 미국의 괌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핵탄두 탑재도 가능하다.


북한은 지난 5일 브리핑을 통해 평양 주재 외국 공관들에게 “10일 이후 신변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며 직원 철수를 권고한 바 있다.


이어 당일 무수단 미사일 2기를 동해안으로 옮긴 뒤 발사대가 장착된 차량(TEL)에 실어 은닉한 사실이 한ㆍ미 정보 당국에 의해 밝혀졌다.

그 동안 북한은 미사일 발사에 앞서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발사 계획을 통보해 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번 계획을 알리지 않아 미사일 발사가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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