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허장강 손자 ‘신영균 장학사업’ 첫 수혜
고 허장강 손자 ‘신영균 장학사업’ 첫 수혜
  • 김우성
  • 승인 20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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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 억 사재 영화계 환원 스타트




【인터뷰365 김우성】영화계 발전을 위해 5백억 원의 사재를 기부해 화제가 됐던 원로배우 신영균 씨의 장학사업이 시작됐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18일 서울 명보아트홀에서 재단현판식을 겸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영화인 자녀 1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재단은 10년 이상 영화계에 종사한 영화인 자녀로 가정환경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과 부모의 예능을 물려받아 영화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관련 단체에 추천을 의뢰했고, 추천 받은 19명 전원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들 장학생 중에는 한국영화사에 굵은 획을 그은 영화배우 고 허장강 씨의 손자이자 배우 허기호 씨의 아들로 배우 3대를 잇게 될 허진우(안양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재학)군도 포함됐다. 재단은 하반기에도 영화인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균 씨를 비롯한 안성기(재단이사장), 김두호(영화평론가, 이하 이사진), 박종원(영화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박상원(배우, 경남영상위원회 위원장), 신언식(한주홀딩스코리아 회장), 채윤희(여성영화인모임회장), 김형준(영화제작가협회장) 등 재단 임원들과 정인엽(영화인단체총연합회장), 이춘연(영화인회의이사장), 지상학(시나리오작가협회이사장), 변희성(촬영감독협회이사장) 등 영화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앞으로 연중 지속적 영화인재 발굴사업인 청소년 영화제 ‘필름 게이트’, 방학시즌 어린이 영화체험 교실인 ‘꿈나무 필름 아트 캠프’, ‘명보시네마테크’ 운영, ‘신영균연기예술상’ 제정 등의 사업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김우성 기자 ddoring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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