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피겨 여왕’ 김연아가 완벽한 연기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레미제라블’로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부문에 24명의 선수 중 마지막 순서로 출전한 김연아는 기술점수(TES) 74.73점에 예술점수(PCS) 73.61점을 받아 148.34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점수 69.97점을 더한 총점 218.31점으로 당당하게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이번 우승으로 200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세계선수권 대회에 이어 4년 만에 두 번째 트로피를 손에 안았다.
김연아의 경쟁자로 지목됐던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131.03점을 획득해 합계 197.89점(쇼트프로그램 66.86)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총점 196.47점(쇼트프로그램 62.10)으로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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