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성희]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신강호)는 19일 밤 영평상 시상식을 앞둔 심사회의에서 금년도 영평상 10개 부문상을 대표하는 작품상에 이창동 감독의 <시>(나우필름 제작/윤정희 주연)를 선정했다. 오는 11월 8일 하오 6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될 제30주년 영평상 시상식에서는 감독상에 <의형제>의 장훈 감독, 남자 주연연기상도 <의형제>의 강동원을 뽑았고 여자 주연연기상은 장철수 감독의 스릴러 영화 <김복남살인사건의 전말>에서 열연한 서영희를 선정했다.
영화평론가들이 투표로 결정한 금년도 영평상 수상자는 또 촬영상에 <전우치>의 최영환 촬영감독, 각본상은 칸영화제에서도 각본상을 받은 <시>의 이창동 감독, 신인감독상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연출한 장철수 감독, 신인남우상은 <방자전>의 변학도 역을 맡았던 송재벽, 신인여우상은 <백야행>의 이민정, 음악상은 <하녀>의 김홍집 음악감독, 기술상은 <방자전>을 선정했다.
영화평론가들은 10개부문상 수상자와 함께 영화발전에 기여한 원로영화인 신영균 씨와 영화평론가 조관희 씨를 공로상 수상자로 결정하고 2010년도 한국영화 베스트 10을 선정, 발표했다. 금년도 대표작품 10선은 <시> <의형제> <방자전> <이끼> <하하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하녀> <아저씨> <전우치> <파주>가 뽑혔다.
유성희 기자 annfilm@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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