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산소커플의 설원 속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서 오수(조인성 분)는 오영(송혜교 분)을 데리고 눈꽃으로 뒤덮여 있는 산 정상을 방문해 바람을 선물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는 산 정상에서 눈이 얼어 나뭇가지마다 눈꽃이 핀 배경은 오수와 오영의 감정을 극대화하기에 충분했다.
오수는 자신이 선물했던 풍경에 애착을 가진 오영에게 나뭇가지에 얼어있는 눈꽃들이 부딪혀 내는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그녀를 업고 산 정상까지 올랐다. 해당 장면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 겨울’ 측은 7일 조인성과 송혜교가 함께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촬영은 지난 1일 강원도 한 스키장 정상에서 진행됐다. 촬영팀은 해당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삼고초려의 노력을 펼쳤다. 너무 눈이 많거나 적어도 안 되는 상황이었기에 ‘그 겨울’ 팀은 세 번의 방문 끝에 화려한 영상을 얻을 수 있었다.
또 오수가 오영에게 자신의 진심을 보여주고 오영도 그런 오수를 향해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장면이었기에 배우 간의 감정선이 중요한 상황이었다. 눈이 무릎까지 쌓인 산 정상에서의 촬영이었지만 두 배우는 큐사인과 함께 촬영에 몰입, 완벽한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사 측은 “이 장면을 위해 세 번이나 방문한 것은 물론 매일 산 정상에서 일하시는 분께 전화를 드려 눈꽃의 상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많은 제작진과 배우가 이 한 신을 위해 고생과 노력을 한 만큼 아름답게 방송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할 테니 끝까지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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