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가 높은 시청률과 함께 드라마에 대한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더해져 새로운 ‘폐인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온라인상에 ‘그 겨울 폐인’을 자청하는 누리꾼들의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
‘그 겨울 폐인’들은 첫 번째 증상으로 “본 방송을 보면 한 시간이 10분처럼 지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본방송을 보고 주말 재방송, 케이블 재방송 등 적어도 다섯 번을 다시 보지만 볼 때마다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종일 OST를 무한 반복 재생해 듣고 있다” “방송이 끝나면 시청자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내용을 분석하고 캡처 화면 등 자료를 만들어낸다” “수요일 아침만 되면 없던 기운도 생겨난다” 등을 증상으로 들었다.
‘그 겨울 폐인’ 신드롬에 대해 관계자는 “살고 싶어 하는 남자 오수(조인성 분)와 죽고 싶어 하는 여자 오영(송혜교 분)에 대해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몰입한다. 또 주변 인물에 대해서도 악할 것 같지만 선하고, 선할 것 같지만 악할 수 있는 입체적 캐릭터들이 재미를 더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조인성, 송혜교 외에도 배종옥, 김태우, 김범, 정은지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이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만들어 내는 김규태 감독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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