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김완선 “노래가사가 부끄러워 격하게 춤췄다”
두드림 김완선 “노래가사가 부끄러워 격하게 춤췄다”
  • 임가희 기자
  • 승인 201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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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임가희】 가수 김완선이 이장희와 얽힌 인연을 공개했다.

2일 방송예정인 KBS2 ‘이야기 쇼-두드림’에서 김완선과 이장희가 출연해 가수로서의 인생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김완선은 “나는 이장희의 곡을 참 좋아한다. 여러번 이장희의 곡을 리메이크 해왔고 그를 멘토로 생각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완선이 이장희의 곡을 리메이크 하면서 생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 KBS

김완선은 “내 3집 앨범 ‘나홀로 춤을 추긴 너무 외로워’에 수록된 노래 전체를 이장희의 곡으로 리메이크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완선은 “그런데 ‘나홀로 춤을 추긴 너무 외로워’의 가사는 10대인 내가 부르기에 무척 성숙한 내용 이었다”며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려고 일부러 격하게 춤을 췄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희는 1971일 ‘겨울이야기’로 데뷔해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한 잔의 추억’ ‘울릉도는 나의 천국’ 등 명곡을 남겼으며 ‘가요계의 음유시인’이라고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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