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 전남 드래곤즈가 이천수에 대한 임의탈퇴를 철회했다. 이천수의 행선지는 인천으로 정해졌다.
전남은 22일 구단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9년 무단이탈로 물의를 일으켜 임의 탈퇴 신분이 된 이천수에 대해 그 처분을 철회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천수는 3년여 만에 K리그 무대에서 뛰게 됐다. 이천수는 전남을 떠나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전남은 “당초 임의탈퇴 철회를 할 계획은 없었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을 비롯한 많은 축구관계자와 선처를 바라는 축구팬들의 의견을 존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서 구단은 이천수에게 “이번 일을 계기삼아 좋은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에게 보답하고,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뜻을 전했다.
이천수는 2009년 전남구단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팀을 이탈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후 이천수는 일본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뛰었지만 이후 팀을 찾지 못하자 지난해 박항서 감독과 하석주 감독 등 당시 전남 코칭스태프들은 물론 홈팬들을 찾아가 직접 사과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interview365.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