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윤보미】 개그맨 김기열의 ‘인기 없는 앱’이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김기열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네가지 코너에서 자신 같이 인기 없는 사람들을 위한 앱을 실제로 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김기열은 “네가지 멤버들의 메신저 이모티콘이 나왔는데 나만 없었다. 담당자에게 전화하니 협의 후 답신을 주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기다려도 지금까지 연락이 없다”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김기열은 이내 “그래서 ‘김기열의 인기 없는 앱’을 만들었다. 나 같이 인기 없고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며 자신이 만든 앱의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이어 “혼자 입대하는 사람, 밸런타인데이 때 혼자 초콜릿 사서 먹는 사람 등을 위한 앱”이라며 “여기 앱에 글 쓰는 사람은 진짜 상담해 주겠다”고 해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기열의 인기없는 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기열 정말 열심히 산다.” “별걸 다 한다. 그래서 귀엽다.” “인기없어야 재미있는 이 남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재 해당 앱을 다운받기 위한 접속이 폭주해 다운로드가 되지 않거나 다운로드 후 접속이 되더라도 ‘데이터를 다운 받을 수 없다’는 글과 함께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안드로이드용 앱만 출시됐을 뿐 아직 아이폰용 앱은 출시되지 않았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yoonbm@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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