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판소리와 연극이 만나 현대적인 소리판이 벌어진다.
충무아트홀 상주예술단체인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는 다음 달 2일 서울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콘서트 '시간 속으로-판소리, 통섭의 가능성'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춘향가, 수궁가, 적벽가, 심청가의 눈대목(판소리의 가장 감동적인 대목)이 연극처럼 이어진다.
앙상블 시나위의 멤버인 이봉근이 창자(唱者)로 나서 소리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극단 골목길의 배우 김주완, 베테랑 배우 고수희가 연기와 대사로 드라마를 완성한다.
또한, 앙상블 시나위의 현대적이고 감성적인 기악 선율은 북 장단 하나로만 이뤄지는 기존 판소리 반주를 대신하게 된다.
앙상블 시나위는 굿 음악의 뿌리인 산조와 무속장단을 중심으로 연극과 무용, 미디어아트, 재즈 등 다양한 예술과 결합을 시도하며 전통음악의 범위를 확장시키는 실험적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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