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 16년째 치매 시어머니를 모시는 최순덕 씨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5년째를 맞이해 우리나라 노인복지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강원도 철원에 사는 최순덕 씨는 16년째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모신다.
최순덕 씨는 ‘집밖으로 나가려는 행동’, ‘자해 행동’ 등 을 일삼는 시어머니 때문에 요양시설에서 생활해 본 적도 있다고 전한다.
그러나 다시 모시는 이유는 따로 있다. 서비스 부족 등 보험혜택을 받지 못해 시어머니가 밥을 제때 먹지 못하고 말라가는 데다 베개 대신 벽돌을 베고 자는 모습을 더는 지켜볼 수 없었다고. 결국 그녀는 시어머니를 다시 집으로 모셔왔다고 한다.
보건복지부 효행상까지 받은 최순덕 씨는 시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날까지 직접 모실 계획이라고 말한다.
이날 방송은 해마다 치매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까다로운 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급판정 등의 문제를 짚어보며, 최순덕씨처럼 가족의 희생이 더 요구되는 현실을 집중취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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