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인 1인당 3.8회 극장서 영화관람
작년 한국인 1인당 3.8회 극장서 영화관람
  • 편집실
  • 승인 20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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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지난해 국민 1인당 3.8회 영화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2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영화관 관객수는 1억9천489만2천244명으로, 전년도 1억5천972만 명에 비해 22% 증가했다.


전국 주민등록인구수(5천94만 명)를 기준으로 따지면 국민 1인당 연평균 극장 영화 관람 횟수가 3.83회로, 2000년대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1천만 관객을 넘은 한국영화가 2편이나 나오는 등 한국영화가 시장을 주도했다. 한국영화 총관객수는 1억1천461만 명, 시장 점유율은 58.8%로 2006년(63.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영화 전체 개봉작 174편 중 영진위가 상업영화 70편을 기준으로 산정한 투자수익률은 13.0%로 잠정 집계됐다. 2005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영화 투자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했다.


영진위는 "2007-2008년 투자수익률이 -40%를 기록하는 최악의 상황을 거치고 2011년까지 마이너스 수익률을 지속해오던 한국영화산업에서 지난해 13.0%라는 수익률은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영화 수익성의 잣대가 되는 손익분기점(BEP)을 넘긴 영화가 총 22편으로 상업영화 70편 중 31.4%에 달했다. 이 중 투자 수익률 100%를 넘긴 작품이 12편으로 17.1%를 차지했다.


영화 시장 활황에 따라 상영관수 역시 2011년 1천974개에서 지난해 2천81개로 늘었다.


한국영화는 해외 시장에서도 선전했다. 한국영화 해외 수출 총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3천782만4천804달러(한화 약 416억 원)로 집계됐다. 완성작의 해외 수출 총액은 전년 대비 27.5% 상승한 2천17만4천950달러(한화 약 221억 원)로, 2008년 이후 4년 만에 2천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영화 부가판권 매출에 해당하는 온라인 시장도 IPTV, VOD(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등), 모바일 서비스를 중심으로 큰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영화 디지털·온라인 시장 규모는 2천1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3% 성장했다. 특히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부문 매출액이 1천310억 원(전년 대비 43.9% 증가)으로 디지털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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