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한국화가 이호신(56) 씨는 20여년간 전국 구석구석의 산속에 파묻혀 있는 사찰을 찾아다니며 주변 풍경을 화첩에 담았다.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 기법을 계승해 사찰 주변 산세와 지형을 살피고 건축물과 조경 등을 자세히 관찰해 화첩에 그려뒀다.
밑그림을 토대로 다시 작업실에서 화선지에 묵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수묵채색화를 완성했다.
작가는 이렇게 사찰 100여 곳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화첩에 스케치했는데 그 중 83개 사찰을 그린 그림 130여 점을 묶어 이번에 사찰순례 그림집 '가람진경(伽藍眞景)'(도서출판 다빈치)을 펴냈다.
책은 옛날 서책의 느낌이 들도록 수작업으로 제본했는데, 접힌 책장을 양쪽으로 펼치면 사찰 주변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꾸몄다.
'가람진경'과 함께 지리산의 하루와 사계절을 그린 그림을 모은 '지리산진경(智異山眞景)'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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