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이순재, 이 시대 참된 멘토의 ‘명언록’
‘마의’ 이순재, 이 시대 참된 멘토의 ‘명언록’
  • 안성은 기자
  • 승인 201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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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안성은】 ‘마의’ 이순재가 ‘멘토 명언록’으로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순재는 현재 MBC 특별기획 드라마 ‘마의’에서 평생 백성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헌신한 고주만 역으로 열연 중이다.

‘마의’ 이순재가 ‘멘토 명언록’으로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고주만은 천재적인 의술 능력을 갖춘 조승우(백광현 역)를 전심전력으로 도와주는가 하면, 악행을 저지르는 손창민(이명환 역)을 바른길로 인도하기 위해 따끔한 충고를 건네는 등 최고의 멘토다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의술에 대한 것부터 인생 전반적인 부분까지 다양한 가치에 대해 올바른 길을 가르쳐주는 이순재식 멘토링과 ‘멘토 명언록’이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든 이들을 치유해주는 이순재의 ‘멘토 명언록’을 정리했다.

‘멘토 명언록’ NO.1-인생 전반에 대한 주옥같은 가르침.

지난 4일 방송에서 이순재는 병자만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승우를 향해 “바다 위의 배들은 모두 거친 비바람과 파도를 넘어야 하네. 같은 바람 같은 파도를 타고 어떤 배는 동쪽으로 또 어떤 배는 서쪽으로 흐르지”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왜 그런지 아는가? 그건 배가 가는 길을 정하는 것이 바람과 파도가 아니라 배가 올린 돛의 방향이기 때문이지. 세상살이에도 그처럼 시련과 고난이 있다네. 하나 그 순간에도 자네의 길을 정하는 건 자네가 올린 돛의 방향이란 것을 잊지 말게. 어떤 순간이 와도 지금처럼 자네 마음의 돛대를 잃지 말게”라며 칭찬의 말을 건넸다.

‘멘토 명언록’ NO.2-부당함에 대한 통쾌한 반기.

지난 10월 30일 방송분에서는 혜민서에서 병자들만 치료하던 이순재가 삼의사 수의라는 높은 직책을 수락하자 걱정하는 유선(장인주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순재는 이에 “이번에 이천에서 우리가 써야 했던 약재가 모두 동났던 일의 까닭을 짐작하지 못하느냐? 그런 자들이 이 나라 조정에 앉아있다. 그런 자들 손에 왕실과 이 나라 백성의 목숨이 맡겨져 있다. 난 이번에 어떻게 해서든 곡 수의가 될 작정이었다. 혹시 아느냐? 내가 의외로 그런 자리에 소질이 있을지 말이다. 자, 이제 두 손에 힘을 쥐었으니 마음껏 휘둘러야겠지?”라며 그녀의 걱정에 대해 속 시원한 해답을 내렸다.

뿐 아니라 지난 11월 16일 방송에서 그는 혜민서 의생을 시험으로 선발해 의료개혁을 실행하려는 뚝심을 드려내며 “실력과 자질을 갖춘 자, 제 잇속보다 병자의 목숨을 가장 중히 여기는 자. 그런 자들로 이 삼의사가 채워져야 한다. 제대로 된 사람을 뽑는 것이야말로 모든 일의 근간이다”라며 자신의 의지를 표했다.

‘멘토 명언록’ NO.3-권력만을 쫓는 제자에게 따끔한 충고.

지난 4일 방송분에서 이순재는 인간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조승우와 달리 권력에 눈이 멀어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손창민을 향해 “자넨 뛰어난 재능을 가졌네. 의생 때부터 그랬지. 하지만 이제 자네의 눈은 병자를 떠나 권력만을 좇고 있네. 그것이 자네의 재능조차 흐리게 하고 있어. 사욕에 눈이 가려 오늘 자네가 저지른 실수를 부디 잊지 말게”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일침을 가했다.

제작사 측은 “‘마의’에서 이순재는 조승우가 훌륭한 인의로서 기틀을 잡게 해주는 조력자이며 성장하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며 “조승우의 의술에 대한 능력뿐만 아니라 인생 전체를 고찰하게 하는 이순재의 멘토 어록이 바로 ‘마의’가 시청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이다”고 밝혔다.

안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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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n918@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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